생각들
빵력(力)
빵을 사랑하는 힘, 그리고 빵집의 힘. 좋은 빵을 알아보는 눈과 좋은 빵을 굽는 손을 함께 이르는 말입니다.
장터
사고파는 곳이기 전에, 모이는 곳.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동네
빵력장터는 한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 뒤에 동네 이름이 붙는 순간, 그 동네에 장이 섭니다.
가보고 싶은 빵집은 늘 멀리 있습니다. 기차를 타야 하고, 오픈 전부터 줄을 서야 하고, 도착하면 이미 다 팔려 있곤 합니다. 베이커리 큐레이션 미디어 빵모닝은 전국의 빵집을 발굴하고 기록해오며 늘 같은 아쉬움과 만났습니다 — 좋은 빵집일수록, 가기가 어렵다는 것.
빵력장터는 그 순서를 뒤집기 위해 열립니다.
멀어서, 줄이 길어서, 일찍 팔려서 가기 어려웠던 가게들이 이쪽으로 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화면 너머로만 보던 만든 사람과 처음 인사를 나눕니다. 어떤 밀가루를 쓰는지, 왜 이 반죽인지, 내일은 뭘 구울 건지 — 계산대 앞에서는 나눌 수 없던 대화가 장터에서는 오갑니다.
우리가 꿈꾸는 장
장이 서는 날은 그 동네의 작은 명절입니다. 빵을 핑계로 사람들이 모이고, 동네의 공간이 하루 동안 광장이 됩니다.
각자 산 것을 각자의 자리에서, 부담 없이 조금씩 여러 집을 맛봅니다. 갓 구운 것의 맛은 그날 그 자리에만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이 얼굴을 익힙니다. 다음 장에서 다시 만나면 단골이고, 단골이 생긴 가게는 오래갑니다.
시장
SEASONAL
일 년에 두 번, 3일 동안 크게 여는 장입니다. 전국의 가기 어려운 빵집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시즌마다 새로운 테마로 다른 얼굴을 합니다. 계절이 두 번 바뀌는 동안 기다린 만큼, 크게 엽니다.
MONTHLY
시즌을 기다리기엔 한 달이 길어서, 작게 자주 섭니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다른 동네의 공간을 빌려 10팀 내외만 부릅니다. 빵을 가운데 두고, 빵과 한 상에 오르는 것들 — 커피, 잼, 버터, 디저트 — 가 곁에 섭니다.
프로그램
빵에도 제철이 있습니다. 딸기의 계절, 옥수수의 계절, 밤과 슈톨렌의 계절. 월간장은 매달 그 달의 맛을 테마로 정하고, 셀러들은 그 테마로 그달에만 있는 빵을 굽습니다.
빵력장터의 모든 부스에는 그 빵을 만든 사람이 직접 섭니다. 반죽 이야기, 재료 이야기, 가게 이야기 — 부스 앞 대화가 이 장터의 절반입니다.
월간장은 새로운 팀이 손님을 처음 만나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월간장에서 사랑받은 팀에게 시즌의 문이 먼저 열립니다. 작은 장에서 큰 장으로 — 팀과 함께 자라는 것이 빵력장터의 방식입니다.
만드는 사람들
시장의 개최자로, 함께 설 팀을 찾아 초대합니다. 전국의 빵집을 발굴하고 기록해 온 큐레이션의 눈으로 라인업을 짓고, 장터의 공간과 소통과 운영을 디자인합니다.
주식회사 뉴트리그램 · instagram @bbang.morning
빵집, 로스터리, 잼과 버터와 디저트의 작업실 — 만든 사람이 직접 부스에 서는 팀들이 빵력장터를 완성합니다. 시즌과 월간장을 함께 만들어 갈 팀을 늘 찾고 있습니다.
출점 신청은 @bbang.morning 프로필 링크에서장터의 마지막 조각은 손님입니다. 매달 장이 서는 동네를 따라와 주는 사람들, 지난 장에서 산 빵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이 장터를 계속 서게 합니다.
파트너
동네의 공간에게. 월간장은 매달 다른 동네의 공간을 빌려 섭니다. 마당 있는 카페, 편집숍, 브루어리, 작은 문화공간 — 하루 동안 동네의 광장이 되어줄 공간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장이 서는 날, 그 공간은 그 동네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됩니다.
브랜드에게. 시즌과 월간장의 테마를 함께 만들 브랜드를 찾습니다.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광고가 아니라 장면으로 만나는 방법을 함께 설계합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하기